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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진정한 리더
김동환 목사의 ‘하나님의 자녀들이여! 6일만 공부해라’(17)
 
한혜림 편집기자   기사입력  2012/08/06 [11:42]
▲ 김동환 목사     © 편집국
할렐루야! 기독타임즈 가족 여러분 하나님의 기쁨과 평안이 여러분의 하시는 모든 일과 댁 내 풍성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다니엘 학습법의 저자 김동환 목사입니다.
 
저는 현재 다니엘 리더스 스쿨(www.dls21.net)에서 교목과 교사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사역을 계속 해오면서 많은 크리스천 청소년들이 마음의 건강이 무척 좋지 않음을 보게 됩니다. 오늘은 귀한 믿음의 청소년들과 성도님들의 마음관리에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기러기들이 날아가는 것을 보신 적이 있으신지요? 직접 보지 못하셨더라도 텔레비전을 통해 가끔 보셨을 것입니다. 기러기는 V자 형태로 날아가는데 그 모습은 가히 장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한 번쯤 기러기들이 왜 저런 형태로 날아가는 걸까라는 의문에 흥미를 느낄 때가 있었을 것입니다.

과학적 연구를 통하여 덩치 큰 새들이 저마다 날개짓을 할 때 뒤 따라오는 새들은 곧바로 상승 기류를 타고 상승 또는 수직 상승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V자 형태를 취하며 비행을 하는 것은 혼자서 비행할 때보다 무려 71퍼센트나 더 먼 거리를 여행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 연구는 오랜 시간에 걸쳐 들판이나 아니면 잘 통제된 조건하의 풍동(風洞)에서 이루어졌지요.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은, 만일 이 형태가 무너진다 해도 새들은 혼자서 비행하는 걸 싫어해서 금방 다시 V자 형태를 만든다는 것인데, 이는 앞에 날아가는 새의 상승 능력을 이용하기 위해서라는 것입니다. 만일 어떤 새가 지치면 그 새는 뒤로 가고, 뒤의 새가 앞으로 와서 계속 비행을 하지요. 협동이 무엇인지를 너무나 잘 보여 주는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기러기떼가 날아갈 때 앞의 리더를 북돋아 주는 여러 가지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울음 소리는 속도를 맞추기 위한 신호이지요. 마지막으로 어떤 기러기가 아프거나 엽총에 맞아 무리에서 이탈할 경우, 다른 기러기가 끝까지 따라가서 도와준다는 것입니다. 따라간 기러기는 아픈 기러기가 죽거나 또는 다시 날아갈 수 있을 때까지 옆에서 함께 있어 줍니다. 그리고는 나름대로 형태를 이루고 가든지 아니면 다른 무리에 합세하든지 해서 원래 대열을 찾아가지요.

기러기들이 협동하는 모습이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 속에서도 이루어지면 얼마나 좋을까요? 시기, 질투, 미움이 팽배한 21세기 한국 사회 속에서 기러기들의 모습이 참 부럽습니다. 아마도 기러기떼가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은 맨 앞의 멋진 리더가 본을 보이기 때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진정한 리더의 가치는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1명의 잘 준비된 진정한 리더가 한국을 새롭게 할 수 있습니다.

저의 비전은 매년 10명씩 신앙과 실력과 따뜻한 마음을 가진 다니엘급의 인재들을 다니엘리더스스쿨을 통해 양성하는 것입니다. 30년간 300명의 다니엘급의 인재들을 사회 일곱 가지 분야로 보내 그들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높이는 것입니다. 마지막 말세에 구원의 방주로 그들이 쓰임받는 것입니다. 다니엘리더스스쿨과 제가 이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귀한 기독타임즈 가족여러분! 하나님을 마음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경외하는 크리스천 리더들은 많은 사람을 구원하고 살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온 땅을 두루 다니시며 전심으로 자신을 찾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을 찾으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꾼을 뽑으실 때 마음의 중심을 보십니다. 자녀를 양육하실 때 항상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의 인재로 양육하는 것을 제 일순위로 삼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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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8/06 [11:42]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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